“한의 의료봉사,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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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복지의원 작성일 24-01-07 08:15 조회 329회 댓글 0건본문
2023.12.21 한의신문 발췌
“한의 의료봉사,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
30여 년간 대구 지역서 꾸준한 봉사로 소외이웃 건강 증진에 기여
성심한의진료봉사단, ‘2023 한의혜민대상’서 특별상 수상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볼룸에서 개최한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성심복지의원 한의진료봉사단
(회장 김정화·이하 성심한의진료봉사단)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성심한의진료봉사단은 1992년부터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와 의료봉사 등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본란에서는 김정화 회장에게 성심한의진료봉사단이 진행해온 활동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Q. 성심복지의원과 봉사단을 소개한다면?
성심복지의원은 1992년 3월 설립돼 무연고 노약인, 건강보험 제도권에서 소외된 자, 실업 극빈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의과·의과·치과의
다양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소요 경비 일체를 정부 지원 없이 회원들의 회비와 독지가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무료 병원이다.
특히 성심한의진료봉사단에는 성심복지의원 설립부터 함께 한 장기 봉사자들(김성진 홍제한의원장, 정영목 정인한의원장)부터
이번달 막 들어온 분까지 다양한 봉사 경력의 한의사 18명이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특별상 수상은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 어쩌면 한의사가 의료봉사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 칭찬받을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지나온 발자취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걸 인정받는 기분이었고, 앞으로의 활동도 더 힘내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Q. 무료진료봉사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성심한의진료봉사단은 매주 일요일 오전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한다. 봉사활동에는 봉사단뿐 아니라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학생들과
계명대 간호대생들은 진료보조로, 또한 일반인 봉사자들과 청소년 봉사자들도 접수 안내 및 식사 지원 등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 봉사자들은 1층 접수 때부터 진료차트와 처방전, 약을 들고 3층 병원 건물을 바삐 오르락내리락한다. 진료대기실과 복도에는
어르신들로 가득하다. 의료보장제도가 점차 발전하면서 환자들 수가 줄고, 코로나19 이후로 예약진료를 도입해 예전 모습과는 달라지기도 했지만
의료봉사를 진행할 때는 여전히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이 많이 찾는다. 세상에서 가장 바쁘고 활기찬 일요일 공간이다.
진료봉사자들이 모두 가톨릭 신자인 것은 아니지만 진료 시작은 항상 기도로 한다.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분들의 수고와 보이지 않는 힘이 30년 봉사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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